드디어 2024 마지막 달


1주차 끝나서 축하 프로틴 🐷

정말 존맛이었던 바치케

겸둥쓰의 호지차! 사실 뭘 마셨는지 기억안나는데 그녀의 블로그를 보고 알았다

이름이 너무 귀엽다 포지티이브

정갈하게 한 상 나오는 합정 함반. 공간이 협소해서 여러 명 가기보단 두 명 가는게 딱 적당할것 같다

SJ 언니가 한국 오면서 스벅 학교에디션을 선물로 주었다..🫶 옆에 초라한 내 자체제작 컵..

계속 뭉개진것만 나오다가 처음으로 멀쩡한 초코를 봐서 감격해서 기록


거의 한 5년만에 먹었던 것 같은데 여전히 맛있었던 토끼정 크림카레우동! 너도 너의 시대가 있었는데 말이야

곧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얘기를 들은 슈퍼두퍼 🥹 그래도 먹어봤다.. 야근?을 핑계삼아 얻어먹는 햄버거여서 더 맛있었을지도



ㅋㅋㅋ미쳔나봐 다시생각해도 아찔.. 자고 있었는데 동생이 계엄령 내렸다 그래서 진짜 꿈 꾸는 줄 알았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거 알자마자 토스켜서 환율 확인했는데 저지랄나는중이었음ㅠㅠ 분명 1390 초반대 오면 사려고 존버중이었는데 1450을 봤을때 내 심정이란.. 참고로 이 날짜 기준 약 2주뒤 괌 여행이 예정되어있었음
아무튼 모두와 같이 다들 심장 부여잡고 국회에 군인 들어가는 꼬라지를 열심히 봤다. 아는 언니가 “규민아 카톡에서도 그렇고 말 하는거 조심해야 해” 라고 듣는데 정신이 번쩍 들었음.
나름 대학때는 깨어있는 학생 + 사회과학도로서 정치나 사회적 부조리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살았던 것 같은데 나도 어느새 현실에 치여 사회 구조를 주어진 대전제로만 치부하고 체념하고 살아가고 있는 현실 직장인 1인이 되었다. 광화문에 나서진 않아도 뉴스는 보고 살자.

그리고 뭐가 달라도 다른 쿠팡의 보법


겸둥쓰가 시사회를 데려가줬다! 두번째 용산경험이었는데 계엄이후 용산.. 갈 수 있는 거 맞냐고 새벽에 호들갑 떨었던 것 치고는 여느 날과 다를바 없이 들어갈 수 있었던 영화관.
영화는 소소하니 좋았다. 영화 본 후에 기염둥이가 책을 빌려줘서 읽었는데 책도 너무 재밌었다. 사실 책이 더 재밌었다! 바로 후기를 썼어야 하는데 또 정신 차려보니 삼개월이 후딱 지나서 내용이 세세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 축축한 분위기는 강하게 남았다. 사소한 것들.. 시국에 주제가 잘 들어맞았을지도 모르겠다


합정 카이막! 나는 맛에 객관적으로 엄격한 사람은 아니지만 취향은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여기 맛있었다


겸둥쓰의 군자 아지트 하나 또 뿌숨🥹 앞에서 전화 인터뷰를 봤는데 너무 발발 떨어서 창피했다. 개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붙어서 어쩌다 괌가서 면접준비 함..


슬랙 프로필 하고 싶었으나 차마 못했던 짤들.. 이땐 왜 또 뭐가 힘들었을까? 걍 지금이 젤 힘듦




사실 다 핑계고 이거 때문에 군자에 왔다 이거예용.. 푸짐했다! 그런데 첫 입에서 약간 약맛같은게 나서 아쉬웠음 원래 첫 한입이 찐인건뎅ㅠ 다른건 맛있었음




ㅋㅋㅋ 온갖 군자 카페와 맛집을 다뿌수고 다니는…근데 어떻게 한번도 실패가 없다!!!!!

가끔 토욜에 혈육과 둘 다 약속이 없으면 언주역까지 찾아가서 먹는 논현손칼국수!!! 여자남자 양 차별있다 그러는데,, 그래도,, 맛있고,,(중요) 사실 어짜피 밥/면추가 공짜임ㅠ 나는 흰국물 칼국수보단 고기칼국수가 더 죠앙

겨울엔 붕어빵을 진짜 많이 먹는데 그래도 안 질려


이 시기에 꼭 먹어주러 가는 부찌집.. 이었는데 최근에 외국인 차별 영상 나와서 잃음

셤 마지막날! 오늘 들이붓자면서 소주 한병 시키고 두어잔 먹었나? 방배 지하철 벤치에 드러누워서 동생 호출한거 실화냐? 컨디션 때문인걸로

회사에서 한 트꾸

우런니 내가 파티룸 빌려서 브샤는 못해줘도 케잌은 해줘야지..

오늘의 접선 장소(브라이덜 위해 온거 맞음)
그나저나 존맛이다 보는 사람이 있다면 꼭 저장하길


그래도 이것저것 구색은 갖추려고 노력했다

요즘 애들 쓰는 밈과.. 유행어들을.. 뉴스레터 형태로 구독 할 수 있는 캐릿을 사용하고 있던 우리 회사 마케터분이 보여주신 짤.. 세상에는 공부할게 이렇게나 많아..


패파 이벤트~! 여담이지만 최근에 다 먹었다. 에너지는 모르겠고 에너지구미 노맛.. 냄새도 나서 사무실에서 먹기 눈치보일 정도.. 멀티구미 추천

나폴리피자에 진심인듯한 사장님.. 가게 인테리어가 온통 나폴리다. 볼더프렌즈 클밍 왔다가 어깨너머로 봐 뒀다가 다같이 점심 먹으러 왔다!






이런데도 와보네 내가 ..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다

겸둥이가 선물해준 일력! 처음 써보는데 너무 귀엽다 꼭 자기같은걸 준당. 지금도 회사 책상 한귀퉁이 차지하고 내 모닝 루틴의 한 부분이 됨




공덕 방어 맛집이라는 김막회! 나는 나이도 젤 많은게 젤 늦게 도착해서 웨이팅두 안함. 한두시간 웨이팅이 있었던거 같다


2차로 갔던 바로 건너편 피자집! 이땐 배도 부르고 해서 맛을 평하긴 어려웠다.. MS이가 예거밤인지를 계속 시켰던거 같은데 더블 샷의 더블을 주문하자 샷 하나 공짜로 주심


울엄마 창원 피크닉 플레이스 원픽 경남도청..(?) 도청 안에 솔밭이 있는데 엄청 잘 가꿔놨고, 앉아 놀 수 있게 벤치도 있다. 여기서 놋수저 잃어버림



농장에 새로운 놈이 들어왔다. 또 아빠가 어디서 주워왔는지 얻어왔는지 모를 식당용 가스렌지. 기념으로 수육파티

까치밥

지금은 운명해버린 상추 비닐하우스. 바람에 비닐 날아가서 다 얼어죽었다. 저 별거 아닌 비닐 한 겹으로 죽고 사는게 결정된다. 뭐든 그런 것 같다.



나의 농장 포토스팟

수육 쪄지는걸 못 참고 일단 맛보기로 구웠다


야들야들



물김치 짱맛이예요

금새 깜깜해짐. 농장 장독대

마지막으로 육개장 하나 호로록 말아먹고

안농

본가 마지막날. 상경전 마지막 만찬

글쓴이도 기억하지 못하는 쪽지

뭐니뭐니해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백질 샐러드

사이다에서 DY언니 결혼식에서 입을 블루가 들어간 실크 원피스를 XS 를 주문해서 안들어갈까봐 엄청 걱정했었는데 잘못와서 XL가 옴.. 이러나 저러나 반품

또 멀쩡한 친구 득

회사 사람들을 모아서 클밍을 갔당

죽을힘을다해 뻗어도 닿이지 않는 155.. 아니 근데 지금 보니깐 저 자가 엄청 높이있네! 수평으로 뻗었으면 155야!

희ㅣ히


거울 못참지~!



방어방어 노래를 부른 덕분에 클밍 모임 이후 방어 회식까지 회사서 지원받았다! 대표님 짱


예전에 밋업애들이랑 왔던 곳인데 우연히 또 왔다..! 그때도 수저받침? 저거 찍었었는데 여긴 아무리생각해도 이름이 기억안나네ㅠ

넵 괌 갑니당

ㅋㅋ 이거 하면 맥북 준대서 인스타에 또 게시글 하나 팔았는데 당첨자 안알랴줌 사기아냐?


괌 도착~!

부푼 꿈을 안고 도착했으나,,, 비와요,,

화욜일에만 한다는 나잇마켓. 한국인 짱많음.. 나중에 괌 게시물 찔꺼니깐 이번엔 좀 휘리릭 넘기겠음


최애 코코넛워터 진짜 맛있읍니다


스노클링


진짜 개맛있다ㅠㅠ 브라질 있을 땐 1일 1아사이 했었는데.. 다시 돌아가고파 한국에선 아사이볼 안파나?

와인잘알 GL이가 공항픽업한 우리덜의 샴팡

앞모습은 차마 보여줄수없군 (스노쿨링 직후)


언니 가지마ㅠ 줄줄 울었다


요건 내가 잘 나온거같아서~~~


귀여운 답례품




히히 이런 드레스업 자체가 오랜만이라 재밌었다

식 끝나고 호텔 수영장에서~ 난 링도 없는데 왜저러구있냐

ㅋㅋㅋ 저렇게 수영하는 SM이 웃겨서


그림. 응 그림 같았다.


우원재 앨범 생각나던 지평선. 언뜻 창문을 열었는데 보이는 풍경에 슈퍼오지라퍼인 나는 뒷자리 모르는 사람 창문을 열어줬다(밥 먹는 중이라 다들 깨어 있었음).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작은 탄성에 나도 덩달아 더 행복해졌음

결혼한 언니 부모님 바로 옆 자리에 앉게된 썰.. 기내식도 뭣도 암것도 신청 안한 나를 위해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다(난 보통 비행기 타면 이륙 전부터 내내 자는 편)

한국도착~!

크리스마스 이브에 회사 갔더니 카드랑 졸귀선물을 챙겨주신 사수넴.. 난 아무것도 준비안했는데.. 고마오여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스초생! 혼자 한 판 다 먹은건 안 비밀

학교에서 해주는 직업심리상담 뭐 당첨돼서 혜화 갔다. 회사엔 직업심리라 안하고 심리라고 하고 감ㅋㅋ(다섯번 반차 써야해서 말을 안 할 수는 없었음) 당시 기획업무 현타가 좀 와서 내가 기획자란 업무에 맞는 사람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많이 들었었다. 지금도 사실 그렇지만..




근데 또 뭐 아예 안 맞는거 같지는 않고.. 그래도 여기서 나 괜찮은 자질을 가지고는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 나의 대중없는 경험들이 한데모여 시너지 낼 수 있는 직종이지 않을까. 에휴 제대로 가고 있는거냐 내인생


크리스마스날 공부하는 내인생 진짜 레전드다
이때 공부한 자격증 떨어진게 ㄹㅇ 더 레전드

플레이브 아세요? 난 플레이브도 알아

그래도 분위기 예뻐 좋았던 카페. 서울숲역 카페? 뚝섬이랑 서울숲 사이에 있다



구래도 크리스마스니깐 웨이팅까지 해서 맛있는걸 먹었다 생맥 존맛

먹고 마지막 떠들러 카페로 갔는데 여긴 이름도 위치도 기억이 안나. 2층이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well spent Christmas

회사 사람들이랑 공덕 최고 핫플 프릳츠로.. 여기밖에 갈데가 없는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아는데 알려줘

새로운 머니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합심한 세 블로거들 cheers


이 즈음 사수님께 많은 것을 얻어먹었군 딸기 초코 모찌

ㅋㅋㅋ aws 칠 때마다 벼락치기하러 오는 바나프레소. 음 그런데 이번엔 벼락치기 멸망했어용~ 내년 프로젝트

2024 가기전에 면허증 갱신해야 해서 급하게 집 앞에 후기 좋은 사진관을 찾아갔다!
인생살며 제일 열심히 판고대기로 쫙쫙 펴서 사진기 앞에 앉았는데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 잔머리는 컨셉이냐고 하셨다.. 그런 추구미 없는데.. 차분한 머리카락 다 합성해주심..

누군가의 머리카락과 장인의 터치로 마치 내가 아닌 것 같은 증명(?)사진(?) 완성!



성수에도 있지만 여기가 본점이라고 합니다. 졸라비싸지만 파이 너무 맛있어요ㅠㅠ 펌킨파이 제대로 된 시나몬향 나구 바나나 어쩌고도 맛있었다. 재방문 무조건..
이 전날 저녁을 오후 3시 반? 4시 쯤 먹고 자고, 다음날 열두시 약속이었나? 그랬는데 너무 오래(??) 공복이라(?) 당이 떨어진건지 너무 기력이없고 서 있을 수가 없어서 지하철 타고 군자 가는 동안 손잡이 붙들고 푹 처져있었다. 나는 일단 한 끼라도 굶으면 몸이 바로 고장나는데.. 아니 하루내내 굶은 것도 아닌데 진짜 이상한거 같다. 핑 하고 돔. 그래서 이 얘기를 왜 썼냐면 이날 군자 가는 동안 할아버지한테서 자리 양보받음..ㅠ 감사합니다..




따우전드에서 뭘 했냐면 여기 웨이팅 했다. 한 달 새 두번째 백일도 ㅋㅋㅋㅋ 방어! 방어! 방어! 그런데 진짜 맛집은 여기 바로 옆에있는 떡집임 진짜로 맹세코 다걸고 진짜맛있음 약밥같은게 진짜 찐임!!!!! (원래 약밥 싫어하는데 서비스로 넣어주셔서 먹어봄)
히히 나 십대때 만난 언니덜인뎅 아직도 종종 얼굴 볼 수 있어 좋앙

종무식







종무식이라고 비싼곳을 갔다 ✨ 내 돈 내지 않고 먹는 음식이란 얼마나 좋은 것인가.. 쫀맛.. 지중해 음식 정말 오랜만

맛있는 것도 계속 먹으면 감흥이 없어진다. 아니 사실 불편한 자리에서 먹으면 그런 것 같다. 말 실수할까 무슨 말을 해야할까 (사실 나는 말 많이 안 함) 고민하다보면 뭐가 입 안에 들어가고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어 여기는.. 불편한 자리였는데도 진짜 맛있었음 ㅋㅋㅋ

귀여운 스티커 나눠줌

새해맞이 창원행 케텍스(아부지 생신)


크게 생각 안 했는데 2024년 마지막 식사는 푸라닭 이었구나 .. 음 존맛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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