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도 해요

[괌 여행][제주항공] 12월 공항버스 6016, 제1여객터미널 외투보관서비스 크린업에어 출국심사까지 걸리는 시간

큐✨ 2024. 12.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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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돌아온 여행기 ✈️

10월 새벽 비행기 탔을 때 보다 보안검색대 줄이 너무 길어서 써보는 인천공항 현상황.


내 비행기는
오늘(12월 18일) 괌🏝️으로 가는
제주항공 오전 10시 05분 출발 비행기!



방배역에서 5:40분경 공항리무진 타고 출발했고 딱 한 시간정도 걸려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공항리무진은 편도 17,000원이고 일반 교통카드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캐리어 수와 크기?무게?제한이 있었다. 같은 버스 타신 분이 8,000원 초과 요금을 내시는걸 봄

👇 리무진 요금 및 시간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
https://airportlimousine.co.kr/sub/sub01.php?cat_no=22

 

공항리무진

공항리무진

airportlimousine.co.kr

 

제주에어 카운터


3시간 전 도착이라 그런가 카운터 줄은 길지 않았다. 괌 갈 땐 모바일탑승권이 안돼서 무조건 카운터에 가서 수속 절차를 밟아야했다. 아주 친절하게 비상구쪽 자리를 주셨음 이륙도 전에 기절하겠지만 암튼 널널한 레그룸 주심에 감사

올해 12월부터 정책이 변경돼서 ETA라는 비자? 를 받아야했다. 대기줄 관리 하시는 분들도 그거 받았냐고 먼저 물어보심. ESTA랑 비슷한데 돈이 따로 들진 않고,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기서! 👇
https://g-cnmi-eta.cbp.dhs.gov

 

Official G-CNMI E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g-cnmi-eta.cbp.dhs.gov

 

추워지는날 떠나지롱


웬만하면 그냥 얇게 입고 나오려고 했는데 영하 7도의 날씨라서 롱패딩을 포기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괌까지 그걸 주렁주렁 달고 다닐 자신은 없는 나. 짐 부치고 나와서 출발 전에 잠깐 외투 보관 서비스 있나 뒤져봤는데, 여러 개가 나왔다. 혹시 모르니까 24시간 여는 곳에 예약 필요없는 곳으로 대강 정해서 찾아갔다.

👇 크린업에어 웹사이트
http://cleanupair.co.kr/m/

 

크린업에어

인천공항 외투보관 서비스,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의류보관, 캐리어수리, 명품가방수선, 명품구두 수선 전문업체.

cleanupair.co.kr

 

제1여객터미널 지하1층 크린업에어


출구 12번 근처 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 1층까지 쭉 내려가니 바로 눈앞에 외투보관소인 크린업에어(Cleanupair)가 보였다. 왜 클린업에어가 아니라 크린업에어라 하는 것인지는 알수없음

이 접수증을 다시 가지고 오면 된다고 함


암튼 맡기고 영수증 받으니까 7시 16분이었음
4박 5일이라 기본료(3박 4일) 만 원에 1일(2,500원) 해서 만이천오백원 나옴

또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공항검색대로 갔는데 줄이 꽤 길었다.

한국에서 건강검진이건 탑승수속이건 밟을 때 느끼지만 진짜 컨테이너위의 물건이 된 느낌.. 영혼없이 가라는대로 하라는대로만 하다보면 그냥 끝나있다.

7시 41분 공항검색대 통과했고
44분에 출국심사 완료해서 면세존 들어왔다


내 안경 엉덩이로 깔고 앉은 이후로 안경을 너무너무 사고 싶었는데 맘에 드는 안경 찾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면세점 구경해서 이것저것 써보다가 맘에 드는 안경을 찾았는데 이걸 또 여행내내 들고다니고 렌즈맞추고 할 생각에 귀찮아서 일단 내려놨다..

너무 예뻐서 일단 상품코드 기억할려고 사진을 찍어놨는데 사진으로 보니 새삼 가격이 눈에 보이네. 달러가 이래서 무서움 단위가 작으니까 생각없이 소비하게 된다. 사만원인거마냥 암생각없이 살까? 했다니까..


시간 많이 남은거 인지하고.. 면세점도 구경하고 누구보다 느리게 폰으로 블로그 글 쓰면서 걸어왔는데.. 현시각 8시 18분 게이트 앞 도착했다

내 출입국 심사때도 사람이 없진 않았던거 같은데 이렇게 붐벼도 한시간 반 정도면 넉넉히 다 들어오겠구나 싶다. 면세도 안둘러보고 정신 똑띠 차리고 바로 직진해오면 한시간도 넉넉할듯

그래도 수속 데스크는 비행기 출발 전 한시간 전에 닫으니까 그 전엔 도착하도록 하자..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당황스럽네 .. 다년간의 경험으로 다져진 비행기 놓치기 선수이자 게이트간 달리기 선수였는데.. 보딩시간 한시간 반 전에 게이트앞에 한가로이 앉아서 캐리어와 함께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커플을 보며 블로그나 쓰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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