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는것도 놓치지 않는다/맛집기록 🍰

[합정역 맛집] 합정역 직장인이 알려주는 합정 점심 맛집 3선: 진향, 카와카츠, 담택

큐✨ 2024. 10. 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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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이사온지 한달, 그리고 3개월의 마지노선

맛집의 성지 합정에 왔는데 맛집을 안 가볼 순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녀온 곳들을 3군데 소개한다. 

 

사실 저녁시간이랑 겸사겸사 다녀온 곳들은 더 많은데, 시간 관계상 담에 소개하는걸루..ㅎ

 

 

 

1. 서교동 진향

흑백요리사로 핫한 황진선 셰프 스승님의 멘보샤와 불맛에 진심인 간짜장을 먹고싶다면, 진향으로!

 

📍합정역 2번출구
🗓️ 일요일, 월요일 휴무
🤌💋 가지간짜장(9,000원), 멘보샤(27,500원), 수제군만두(9,000원)
🏃🏻‍♀️ 평일 점심시간 웨이팅 15분 (2번 방문)
✨ 소규모 모임도 가능할 것 같은 분위기!



서교동 <진향>은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유명한 황진선 셰프와 그리고 그냥 유명한 이연복 셰프의 스승님이 하는 가게인데, <진진> 바로 옆에 위치한다. 진진은 짬뽕만 하고, 진향은 짜장면만 하는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흑백 요리사 영향으로 진진은 너무 웨이팅이 길기도 해서 진향을 선택하게 됐다. 

 

너무 맛있어서.. 협력사 분 미팅으로 방문 오셨을 때도 갔을 정도로 음식 퀄리티가 좋았음! 그렇다고 식당이 엄청 고급지거나 룸이 있거나 하진 않아서 엄청 격식있는 자리에는 안 어울릴 수는 있지만, 주방이 다 보이고 깔끔한 내부였다. 

 

말이 필요없는 멘보샤.. 새우살이 정말 꽉꽉 들어찬 멘보샤 먹고싶다면 이곳으로!

 

계란 후라이 들어간 근본있는 간짜장
양이 그렇게나 많진 않은데 진짜 너무 맛있다..
그리고 너무 맛있었던 군만두! 군만두인데 이렇게까지 육즙줄줄 할 일인가.. 감동적인 맛
생선물만두도 맛있었다. 하지만 물만두와 군만두 중 골라야 한다면 무조건 군만두를 고르겠음.

 

 

2. 카와카츠 오토코 합정점

 

진짜 맛있고 푸짐한 일식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카와카츠 오토코로
📍합정역 3번출구
🗓️ 일요일 휴무
🤌💋 히레까스(16,000원)
🏃🏻‍♀️ 평일 점심시간 웨이팅 15분 (1번 방문)
✨ 자리가 협소(bar식)하고 웨이팅이 많으니 4명 이상이면 좀 어려울지도

 

우리 회사는 애초에 인원이 적어서 보통 점심시간엔 단체로 우루루 나갈 때가 많은데, 갑자기 다이어트를 선언하게 되신 분들이 많아져서 어쩌다 사수분이랑 단 둘이 점심을 먹게 되었다.. 뭔가 숫자가 적으니 갈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예전에 한 번 가려다가 못 간 카와카츠 오토코를 도전해 보게 됨!

오자마자 맞닥뜨린 웨이팅의 향연~ 점심 메이트들이 4명 이상이라면 점심시간에 이곳을 가는 것을 숙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
웨이팅시 주의해야할 점들
미소장국도 너무 맛있어 버림

 

완전 핑크핑크하게 푸짐하게 나온 히레까스! 다른 곳들보다 돈까스 크기가 왕만했다

 

그리고 진짜 의외로 너무 맛있었던 샐러드 소스. 나 육식파라서 샐러드 잘 안먹는데 다 먹음
여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법들까지~

 

 

3. 담택

혼자 정갈하고 맛있는 라멘을 점심으로 먹고싶다면, 담택

 

📍합정역 2번출구
🗓️ 일요일 휴무
🤌💋 시오라멘(9,500원)
🏃🏻‍♀️ 평일 점심시간 웨이팅 40분 (1번 방문)
✨ 혼밥러 많음, 2명도 많음! 4명 이상이면 좀 어려울지도

 

 

담택은 다른 곳들과 달리 정말 "웨이팅" 이라고 할 만큼 길게 기다려야 했다. 극악의 웨이팅에 대해서 가기 전에 들었어서, 누구랑 같이 갈 때는 도전하지 않고 어쩌다 혼자 밖에서 밥을 먹게 됐을 때 도전 해 봤다. 읽고 싶어진 책이 있어서 웨이팅 걸어놓고 근처 합정 알라딘에 다녀오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아주 완벽한 동선이었다. 알라딘에 사려고 간 책이 없었던 거 빼고는...ㅎ 재고 있는지 미리 체크하자..

 

캐치테이블 가능하다고 하니 점심시간이 짧다면 미리 해두어도 좋고, 나처럼 조금 일찍 캐치테이블 예약을 걸어놓고 한 바퀴 산책 다녀오면 좋을 듯. 근처에 또 갈 만한 카페나 식당이 있는지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기회였다. 

 

담택이란 가게명은 항아리 담에 주택 택을 쓰는데, 항아리에 숙성시킨 소금을 써서 시오라멘을 만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웨이팅 하면서 찾아봄.
일본스러운 아기자기한 데코레이션이 가득했음
뭔가 예쁜 항아리가 와서 무언가 했더니, 깍두기가 한가득 담겨있었음
깔끔하고, 너무 짜지 않았던 담택 시오라멘. 따땃하게 한 그릇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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